순천여중 오케스트라 송년음악회 등 ‘지역 재능기부’나서
상태바
순천여중 오케스트라 송년음악회 등 ‘지역 재능기부’나서
  • 양재삼
  • 승인 2013.12.10 16: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크기변환_순천여중드림콘서트.jpg

순천여자중학교(교장 임원재) 세빛이 오케스트라는 11일 저녁 7시30분 순천시건당문화센터 다목적홀에서 개최하는 아름다운가게와 현대하이스코와 함께하는 송년음악회 ‘2013. 드림콘서트’에 초대받아 발표기회를 갖고 지역사회 재능기부에 나선다.
 
지난해 7월 창단한 ‘세빛이 오케스트라’는 이 학교 교가의 ‘세상의 빛이 되자’는 마지막 가사를 인용하여 이름이 붙여졌으며 금년 2월 창단연주회를 시작으로 장애우 초청 희망콘서트, 사제동행 행복나눔 페스티벌, 교육부 예술교육선도청 행복나눔 한마당 참여 등 아름다운 하모니 합주를 통한 품격이 다른 인성교육을 선도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2013. 드림콘서트를 주관한 순천아름다운가게 박소정 대표는 “일년동안 저희 아름다운가게를 성원해주신 시민들께 감사하며 나눔을 직접 실천하고자 만든 자리에 순천여중 오케스트라단을 초대하게 되어 우리 지역의 미래인 청소년들을 통해 참석하신 분들께 꿈과 희망을 선사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흔쾌히 초대에 응해준 단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세빛이 오케스트라 3학년 이혜원 학생은 “힘들었던 연습시간을 되돌아보며 상상도 못했던 악기와 틈틈이 보낸 시간들이 너무 소중했다”며 “특히, 합주를 통해서 단원상호간 이해와 협력하는 모습이 아름다운 하모니로 변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는 무대의 짜릿함이 행복한 체험이었는데 이렇게 공연기회를 주셔서 고맙다”고 흐뭇해 했다.
 
순천여중 창의인성부장 김태연 지도교사는 “창단 2년차로 원도심 지역 어려운 학생들의 성취동기 부여를 전제로 시작한 우리학교 오케스트라는 감성교육을 통한 바른 인성형성에 기여하고 있고, 단원 모두가 자부심이 대단하여 모두가 행복한 학교의 주인공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기회가 되는대로 지역사회 재능기부에 참여하여 무대경험을 늘려갈 것”이라고 밝혔다.
 
양재삼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