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료비 40% 획기적 절감과 편리성 대폭 향상
[뉴스깜]강래성 기자 = 신안군은 지난해 7월부터 금년 1월까지 흑산 심리마을 47가구에 4억6천8백만원을 투입하여 소형 LPG저장탱크 및 배관망보급사업을 완료하여 1월 21일부터 LPG를 도시가스처럼 보급하게 된다.
“소형 LPG저장탱크 및 배관망보급사업”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아 연료비 부담이 많은 농어촌지역 소외계층의 취사․난방비 절감 등을 위해 지난해 처음으로 시작하였다
동 사업은 마을 중심부에 LPG 소형저장탱크를 설치하고 마을 내 모든 세대를 지하배관으로 연결, LPG를 도시가스처럼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것으로
지난해 7월 흑산 심리마을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시범사업대상지로 선정되었으며, (유)현대종합에너지를 연료공급자로 선정, LPG 배관망 시공 등을 거쳐 한국가스안전공사에 완성검사를 실시한 후 공급을 개시한다.
신안군에 따르면 동 사업을 통해 LPG용기 개별공급 대비 약 40%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LPG공급이 가능해 지고, 안전성과 사용의 편리성은 도시가스 수준으로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길호 신안군수는 “소형 LPG저장탱크 및 배관망 보급으로 지역 주민들의 취사비 40%, 난방비 35%를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개선효과가 있고 소외계층의 에너지 복지구현에 매우 효과적인 사업이므로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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