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Eu 시장 본격 진출을 위해 파리지사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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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Eu 시장 본격 진출을 위해 파리지사 개소
  • 강래성
  • 승인 2013.12.11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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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예술과 문화와 소비의 중심지인 프랑스 파리의 인근 도시 이씨레물리노(Issy-Les-Moulineaux)에서 aT의 해외지사인 파리aT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0일 열린 개소식에는 김재수 aT 사장, 이혜민 주프랑스 한국대사, 프랑스 현지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그동안 aT의 유럽지역 해외지사는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있었으나 소비시장의 중심인 프랑스로 이전해 K-Food의 홍보와 마케팅, 대형유통업체 입점 확대 등을 가속화하기로 한 것.
 
파리aT센터는 인구 6억명, 식품소비 1조 4천억 달러의 거대한 유럽시장 전체를 관할하게 되며, 한국 농식품의 본격적인 진출확대를 위한 ‘유럽 전초기지’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
 
유럽은 농식품 1,700억 달러 이상을 수입하는 거대시장으로, 한국식품의 진출 및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특히 2011년 한-EU FTA 체결로 2,064품목의 관세가 철폐돼 한국식품의 진출여건은 더욱 용이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한국산 버섯과 프랑스 와인의 만남’을 주제로 한국 농식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홍보행사도 진행됐다. 버섯은 한-EU FTA체결 이후 연평균 29.5% 상승하고 있는 주 수출품목으로 aT가 지속적인 수출확대를 위해 주력하는 품목이다.
 
김재수 aT 사장은 “최근 프랑스에서는 한국영화, K-POP 등 한류 붐을 타고 한국식품에 대한 관심도 서서히 증가하고 있는데 이러한 트렌드를 최대한 활용해 한국식품의 인기몰이에 나설 계획”이라며 “현지 전문 식품벤더를 적극 발굴하여 향후, 까르푸(Carrefour)나 오샹(Auchan)과 같은 현지 대형유통매장에 많은 한국식품이 진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강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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