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목도리와 모자 쓰기로 감기를 예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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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목도리와 모자 쓰기로 감기를 예방하자
  • 승인 2015.01.22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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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목도리와 모자 쓰기로 감기를 예방하자

겨울철이 되면 기온이 내려가고 강추위가 계속되는 날이 많으며 감기 환자가 많이 생긴다. 감기는 추워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 바이러스 감염 때문이라 하는데 몸의 체온이 저체온이 되면 면역성이 약해져 감기에 걸린다 한다. 저 체온을 막고 정상 체온(36.5~37도)을 유지하려면 운동을 하여 혈액순환을 돕고 찬 음식을 먹지 말아야 하며 몸의 노출을 막아야 한다.


우리는 밖에 나갈 때 추위에 이겨 내기 위해 목도리를 하고 방한모자를 쓰며 귀 마게. 마스크를 착용한다. 우리 몸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머리며 머리에 혈액을 공급하는 통로가 목이다. 목이 노출되어 차가워지면 체온이 낮은 피가 머리로 가게 되어 면역성이 낮아지면 감기에 걸린다 한다. 밖에 외출하면서 모자를 안 쓰고 가는 사람이 많은 데 모자를 써야 하는 이유를 알아봐야 한다.


경희의료원 신경과 윤성상 교수는 “모자는 머리보호에 중요하며 모자와 목도리 중 하나만 고르라면 목도리가 우선”이라고 말했다. 목의 보온이 특히 중요한 것은 이 부위가 추위에 민감할 뿐 아니라, 이곳에는 뇌로 올라가는 굵은 혈관들이 있기 때문이다. 이 혈관이 수축하면 뇌에 혈액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목운동을 자주 하여 혈액순환이 잘되게 해야 한다. 뇌에 혈액순환이 잘 안 되면 외부의 강추위에 머리가 아픈 증세를 느낀다며 뇌중풍의 경고 신호일 가능성이 있다 한다. 우리는 날씨가 추워지면 몸의 노출 부위를 최소화시켜야 하며 그렇게 하려고 목도리 모자와 장갑을 끼게 된다.


그런데 목도리를 안 하고 다니는 사람이 많은데 목도리를 착용해 보면 훨씬 추위가 덜 느껴진다. 목도리를 하고 방한모자까지 쓰면 더 추위에서 벗어나게 된다. 광주광역시 노인건강타운에 모이는 노인들을 보면 모자를 쓰고 목도리를 착용하고 오는 분이 절반 정도나 되며 나머지 노인들은 그냥 머리와 목을 노출한 채 오고 있다. 모자를 쓴 노인은 수업 중에도 모자를 쓰고 있으며 모자를 쓴 이유는 머리가 대머리가 되어 추우니까 모자를 쓴다고 했으나 대머리 아닌 노인이 모자를 더 많이 썼다. 우리가 모자를 쓰는 것은 멋을 내기 위해 쓰는 것보다는 머리를 보호하기 위함인데 작업할 때는 작업모를 쓰며 운동할 때는 운동모자를 쓰고 등산할 때는 등산 모자를 쓴다.


 그런데 모자를 쓰게 된 근본적인 이유는 머리를 보호하기 위함이며 머리가 노출되어 체온이 내려가는 것을 막기 위함이라 한다. 겨울철에 우리 몸에 일정한 체온을 유지하려면 몸이 식지 않도록 해야 한다. 몸의 체온이 평균체온 이하로 되면 몸 안에서 저항력이 약해져 바이러스에 의한 감기 등의 병에 걸린다 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몸이 저체온이 안 되도록 몸을 보호해야 하는 데 혈액순환이 잘되는 걷기운동을 해야 하며 목과 머리를 보호하고 체온감소를 막기 위해서는 목도리와 방한모자를 써야 한다.


요즈음 시중에 나온 방한모자가 많은데 선택해서 모자를 사서 쓰고 외출했으면 한다. 목도리는 모자 겸 목도리가 시중에 저렴하게 팔리고 있으므로 이를 구입해 착용하고 잠잘 때도 목을 보호하기 위해 목도리착용을 했으면 한다.


필자는 겨울이면 감기증상이 생기는데 목도리 착용을 평상시 하면서부터 감기가 예방되고 있음을 체험했다. 그래서 친지들에게 목도리 착용을 권장하고 있다. 그런데 추위에서 이기려고 착용하는 목도리 모자 장갑 마스크에서 황색 포도상 구균(Staphylococcus)이 많이 검출된다 하니 자주 세탁해서 깨끗한 모자와 목도리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우리 몸은 심장에서 먼 곳이 추위에 피해를 보게 되어 발과 손가락이 동상에 걸린다. 추위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것으로 장갑, 목도리 모자가 있는데 목도리는 목이 추위에 노출되지 않게 하며 머리로 가는 피가 원활히 순환하게 하는 데 도움을 준다. 목도리를 한 것과 안 한 것은 추위 느낌이 다르게 나타나며. 목도리를 하면 추위를 덜 느낀다. 모자는 머리를 보호하면서 체온이 내려가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모자를 쓰지 않으면 솥뚜껑을 열어놓고 물을 끓이는 것과 같다.


그러므로 추울 때는 체온을 보호하기 위해서 반드시 모자를 착용해야 한다. 모자는 외부에 노출된 머리를 보호하는 일을 하므로 작업 현장에선 반드시 모자를 쓰며 군인이 전투 시에는 철모를 써서 머리를 보호한다. 우리는 겨울철에 외출할 때 체온 보호를 위해 알맞은 목도리와 모자를 착용해 몸을 보호하고 질병을 예방하자.

2015년 1월 22일 정기연 논설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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