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토론수업이 학교를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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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토론수업이 학교를 바꾼다
  • 양재삼
  • 승인 2013.12.11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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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 독서교육 대상 수상, 학교부문 소안초, 개인부문 박정희 교사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11일, 교육부에서 주관한 '제3회 학교 독서교육 대상' 시상식에서 학교부문에 소안초등학교가, 개인 부문에서도 소안초 박정희 교사가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학교 독서교육 대상은 교육부에서 독서교육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고, 독서교육 활동에 노력한 학교와 교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독서교육진흥사업 중 하나이다.
 
2013년에는 각 시·도교육청별로 자체 심사를 통해 독서교육 우수학교와 우수 교원을 교육부에 추천하였고, 교육부는 인터넷 공개 검증과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수상대상자(학교 17교, 교직원 26명)를 선정했는데, 전남도교육청에서 추천한 학교와 교사가 모두 선정되었다.
 
전남도교육청 관계자는 “독서교육 대상을 수상한 소안초등학교는 유치원을 포함한 전교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제동행 독서시간제, 독서문항 만들기, 독서 반응활동지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독서 흥미 유발과 습관화와 독서․토론 능력 향상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학교부문 대상을 수상한 소안초 노인석 교장은 “독서는 미래의 삶을 결정하는 열쇠이다’”며, “앞으로도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분야에 대한 독서와 생각나누기 활동을 통해 문제해결력을 갖춘 글로벌 소안 꿈동이 양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개인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소안초 박정희 교사는 “독서․토론 수업과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은 내 자신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기회였으며, 독서로 아이들의 꿈을 키우고 토론활동으로 배움이 넘치는 교실로 수업환경을 개선하는 데 노력한 결과가 상까지 받게 되었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전남도교육청은 3년째 역점과제로 독서·토론수업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교실수업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학생들에게 핵심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앞으로도 독서․토론수업의 현장 정착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재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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