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김병두 기자 = 남원시와 남원시의회가 차질없는 서남대학교 정상화를 호소했다.
이환주 시장과 장종한 의장은 29일 시청 회의실에서 서남대학교 정상화를 위한 입장이라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서남대학교는 지난 20일 재정기여자 공모절차 중 우선협상자 선정을 연기함에 따라 우려와 불협화음이 제기되어 왔다.
남원시와 시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남원시민의 하나된 목소리와 각고의 노력 끝에 지난해 8월 임시이사가 선임되어 서남대학교 정상화를 위한 일련의 절차가 이행되고 있는 것은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며 “그러나 최근 재정기여자 공모절차 중 우선협상자 선정과정이 지연돼 우려와 불협화음이 발생되고 있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성명서는 또 “남원시와 남원시의회는 남원시민의 뜻을 담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과정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함은 물론 진정성 있는 법인을 선정해 정상화에 차질 없도록 하여 부디 역사 앞에 죄인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호소했다.
성명서는 이를 위해 첫쩨, 서남대 정상화를 위한 재정기여자 우선 협상대상자는 무엇보다 사심없이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를 거쳐 선정되어야 한다.
둘째, 서남대 정상화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우선협상대상자를 지체 없이 신속히 선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재정기여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오는 2월 10일까지 서류보완절차를 거쳐 13일 임시이사회에서 최종 선정할 계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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