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의료시스템, U-car연계만성질환관리, 웰니스 힐링체험 통합추진
[뉴스깜]김병두 기자 = 순창군이 ‘건강 100세 행복한 순창’건설을 위한 의료-IT 융합산업 인프라구축사업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의료-IT 융합산업 인프라 구축지원’사업은 원격의료 시스템구축, U-care연계 만성질환자 관리서비스, 웰니스 힐링체험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운영해 효과를 극대화 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총 9억 4천만원이 투자되며 올해 장비 구축을 마무리해 시범 운영에 들어가게 된다.
군은 우선 보건진료소 8개소에 원격영상 상담 및 진료서비스가 가능한 원격의료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이를 통해 의료취약계층 대상자들이 가까운 진료소를 방문해 생체정보를 측정하고 이를 전송하여 영상진료를 통해 원격지 의사가 처방전을 발행하고 진료ㆍ진단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u-care 연계 서비스도 진행한다. 이 사업은 기존의 응급안전돌보미 서비스와 연계해 만성질환이 있는 독거노인 200명을 대상으로 혈압 혈당을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화재, 가스, 응급호출 상황 발생 시 119 자동신고를 통해 즉각 대응하는 인프라를 구축하게 된다.
군은 이외에도 웰니스 힐링체험 서비스를 통해 건강장수사업소 교육생을 대상으로 체력ㆍ신체활동량ㆍ스트레스 측정 등 웰니스 힐링 개인별 맞춤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3가지 사업을 통합 운영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군은 지난 9일 영상회의실에서 황숙주군수를 비롯한 관련실과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IT융합산업 인프라 구축지원사업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올해 안에 시스템 구축사업을 마무리하기 위한 사업추진 전략, 구축방안, 사후관리 방안 등이 구체적으로 논의됐다.
황숙주 군수는 “의료-IT 융합산업 인프라 구축사업은 첨단 IT기술과 순창의 힐링자원을 연계해 군민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미있는 사업이다” 며 “계획대로 사업을 추진해 내년부터는 군민들이 체감하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