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간 덕담나누기, 원아들의 재롱잔치 즐거운 한때
[뉴스깜]송우영 기자 = 동여수노인복지관이 민족의 대명절인 설을 앞두고 재가 독거어르신들을 위한 합동차례모시기 행사를 진행했다.
복지관은 특히 식전공연행사에 원아들을 초청 귀여운 율동과 함께 합동세배를 올리도록 행사를 기획해 홀로 설 명절을 보내야 하는 독거어르신들에게 잠시나마 즐거움을 선물했다.
동여수노인복지관(관장 정금칠)은 10일 오전 10시 30분 복지관 대강당에서 이용어르신과 재가 독거어르신, 자원봉사자 등 모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은 더하고 행복은 곱하는 을미년” 공동 차례상 모시기 행사를 갖고 훈훈한 덕담을 나누었다.
현공스님(소나무재가지원센터 원장)의 어르신들의 건강과 지역사회 안영을 기원하는 염불로 진행된 이날 차례모시기 행사에는 홍익어린이집 원아 50명이 초청되어 귀여운 율동을 선보였으며 합동세배순서에는 아낌없는 박수갈채를 받았다.
복지관은 이날 이용어르신과 재가 독거어르신들께 떡국을 효도 급식했다.
한편 여수시 공화동 동여수노인복지관 분관에서도 11일 공동 차례상 모시기 행사를 갖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복된 한해를 기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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