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이종기 기자 = 구례군(군수 서기동)은 고혈압, 당뇨병이 있는 군민을 대상으로 실명예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고혈압, 당뇨병으로 인한 실명 위험을 조기에 발견해 관리하기 위한 사업으로 보건의료원, 읍면 보건지소 또는 보건진료소, 고혈압과 당뇨병을 진료하는 관내 병 ․ 의원에서 대상자에게 안과검진 쿠폰을 발급한다. 군민들은 이 쿠폰으로 안과에서 검진을 받고, 진행 정도에 따라 1개월, 3개월, 6개월 주기로 재검진을 받게 된다. 실명의 위험이 큰 경우 실명예방재단에 의뢰하여 정밀검진을 받도록 안내한다.

지역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실명에 대한 심리적 불안감을 없애는 데 도움을 주는 이번 사업은 보건기관과 민간 병 ․ 의원이 주민 건강에 대해 공동으로 관심과 책임을 갖고 해결방법을 찾아가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 건강증진사업을 충실히 수행해 주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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