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깜]이종기 기자 = 지난 14일 구례군 실내체육관에서 전라남도 동부지구 태권도 국기원 승품 ․ 승단 심사대회가 선수, 임원, 가족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전라남도 태권도협회가 주최 ․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남 동부지구 유치부, 초중고부 800여 명이 참가해 품ㆍ단별 지정 품새 및 필수 품새와 격파, 겨루기 등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한껏 뽐냈다.
지난해에 이어 열린 이번 대회는 겨울철 전지훈련팀 유치, 스토브리그 대회와 함께 학교체육 동호인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태권도로 개인 심신을 단련하며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고, 실력을 점검하는 경기를 통해 우수 선수를 발굴 ․ 육성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
구례군태권도협회(회장 이징재) 관계자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동 ․ 하계 전지훈련팀 및 각종 대회 유치 활동을 통해 군민들에게 건전한 여가활동의 기회를 주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커다란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이번 겨울철 전지훈련으로 축구, 태권도, 씨름 등 84개 팀 1만1천여 명을 유치하여 10억7천6백만 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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