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춘양면(면장 최옥경)은 11일 2013년 계사년 12월 이장회의를 개최하고 기관 및 이장단, 직원과의 송년회 자리를 갖고 2014년 갑오년 새해 더욱더 면정의 발전을 다짐했다.
최옥경 면장은 시댁이 춘양으로 춘양에서 면장으로 근무를 하게 된 점이 개인적으로 뜻 깊은 한해라고 말문을 열면서 이장단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했다.
그리고 이장님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로 제32회 군민의 날 행사, 노인의 날 행사 등 면정 추진에서 춘양면이 새롭게 인식될 정도의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12월 10일자 춘양면으로 부임한 오용표 춘양면치안센터장의 소개가 있었다.
오 센터장은 퇴직 1년을 앞두고 고향에 와서 근무를 하게 된 소감을 피력하며, “춘양면치안센터를 이웃집의 사랑방처럼 오며가며 들렸다. 춘양면의 치안의 책임을 지겠다”고 다짐했다.
회의 말미에 주민복지과 노선순 직원으로부터 의료급여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화순군에서 의료급여 수급권자에게 연간 의료비가 160억원이 소요된다며, 부득이하게 365일을 초과하여 진료하게 될 때 연장승인을 할 수 있는 제도를 설명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이장단에 홍보를 부탁했다.
회의 후 이은규 이장단장은 기관 및 이장단, 직원과의 송년회 자리를 마련하고 건배사에서 12월은 행사가 많아 조금 일찍 송년회 자리를 마련했다며, 2013년 한해 좋았던 일과 서운했던 일들을 이야기하며 한해를 마무리 했다.
강흥석 기자
저작권자 © 뉴스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