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여중, 문화공연위주의 졸업식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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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여중, 문화공연위주의 졸업식 화제
  • 양재삼
  • 승인 2015.02.16 13: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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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공연,밴드보컬, UCC상영 등 실시로 졸업식 문화개선에 선도적 역할
  
 
 

[뉴스깜]양재삼 기자 = 함평여자중학교(교장 이세원)는 2월 13일 제60회 졸업식을 기존의 틀을 완전히 깬 전혀 색다른 문화공연위주로 실시하였다.

 

 오늘 졸업식은 재학생이 우천로에 화려한 풍선으로 장식하여 졸업생을 맞이하였고, 졸업장은 졸업생들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과 나의 다짐을 적어 만든 PPT를 상영하면서 졸업생들을 단상으로 나오게 하여 학교장이 일일이 수여하였다. 또한 꽃들의 추억(3년 추억의 파노라마), 학교장 덕담, UCC상영(졸업생들의 작품), 축하공연(재학생 공연, 졸업생 공연, 밴드보컬팀)등으로 2시간동안 진행하였다.

 특히, 이번 졸업식은 색다르게 오색지에 자신을 성찰하는 기회로 삼기 위해 3년 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추억 다섯 가지 이상을, 자신의 장점 다섯 가지 이상을, 자신의 단점 세 가지 이상을 적은 ‘나에게 주는 졸업증서’를 제작하여 졸업장 케이스에 함께 담아 수여했다. 어떤 졸업생은 “1학년 때는 개근상을 받았으나 2,3학년 때는 혹독한 사춘기를 치르느라 정근상을 받았다. 하지만 선생님들의 정성어린 지도로 3년 동안의 교훈과 지식, 우정을 쌓고 졸업하니 이 증서를 줍니다.”라고 써서 많은 학부모님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졸업을 축하하러 오신 많은 학부모님들께서 이런 졸업식을 처음 보신다면서 “이렇게도 할 수 있고 이렇게 해도 되는구나! ” 라고 하시며 학교의 창의적인 노력에 많은 칭찬을 아끼지 않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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