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교육청, ‘효(孝) 캠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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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교육청, ‘효(孝) 캠프’ 운영
  • 양재삼
  • 승인 2013.12.13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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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신경수)은 12일부터 14일까지 순천시청소년수련원에서 초등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중학생 80명을 대상으로 효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2013. 부모와 함께하는 효 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순천시에서 예산을 지원하고 황전초등학교에서 주관하며 순천지역 초․중학생 200명을 선발하여 다양한 효 체험 활동을 통하여 가족과 가정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부모와 자녀가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대화의 장을 마련한다.
 
효 동아리 신효(身孝), 심효(心孝), 예효(藝孝)를 조직하여 효 실천 방법에 대한 토론결과를 토대로 몸과 마음, 그리고 재능 기부 활동을 하게 되는데 특히 광양 향교를 방문해 예절 교육 및 예절 실습 활동을 하고, 농촌 지역 소외된 경로당을 방문하여 학생들 재능기부 활동으로 머리 염색해드리기, 경로당 청소하기, 안마 해드리기 등을 통해 웃어른을 섬기며 효를 실천하는 체험기회를 갖게 된다.
 
또한 가족 공동체 프로젝트, 아름다운 가족이야기, 전통문화 효 체험교실(부채 만들기, 전통손수건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과 효를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도 가질 예정이며 2일째 진행되는 부모와 함께하는 심리검사를 통하여 부모와 자녀의 성격을 파악하여 의사소통법을 알아보고 서로를 이해하면서 가족의 소중함을 인식하는 새로운 경험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황전초등학교 한 학생은 “이번 효 캠프를 통하여 부모님의 소중함을 느꼈고 다양하고 재미있는 체험활동을 하면서 효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내년에도 또 기회가 된다면 오고 싶다”고 말했다.
 
신경수 교육장은 “우리는 평소 부모, 자식 간에 ‘사랑한다, 고맙다’ 라는 말을 잘 하지 못하고 살아가는데 이번 효 캠프를 통해 부모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자녀에게 사랑을 표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양재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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