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꿈꿔요(窯) 갤러리’일곱 번째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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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꿈꿔요(窯) 갤러리’일곱 번째 전시회
  • 양재삼
  • 승인 2015.03.02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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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깜]양재삼 기자 =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정영배)은 3월 2일에 청사내 ‘꿈꿔요(窯) 갤러리’에 일곱 번째 작품을 전시하였다고 밝혔다.

갤러리에 들어서는 순간 새 봄을 맞이하듯 청사를 환하게 밝히는 것은 소담스럽게 피어있는 분홍빛 작약, 보랏빛 수국이다. 이번 전시회의 주인공은 보성청 관내 방과후학교에서 미술을 지도하고 있는 박영심 작가(전남여성작가 회원)이다. 2009년부터 계속 관내 학교 방과후 미술을 지도하고 있는 작가는 ‘그림을 통해 아이들이 풍성하고 행복한 삶을 가꾸고 일구는 데 있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전하였다.

 

“꽃을 소재로 다루면서 작품에 불어넣는 나의 꿈은 위로와 용기, 꿈 그리고 밝고 환한 사랑이다. 회색은 주변의 톤을 차분하게 가라앉혀주는 반면, 핑크는 주변을 그리고 자신을 화사하게 돋보인다. 그래서 핑크톤은 내 자신에게는 보이지 않는 치유와 내적인 평안함을, 감상자에게는 방긋이 미소 지을 수 있는 밝은 기운을 나누어주고픈 마음을 작품 속의 핑크에 담으려고 노력한다.”

 

‘꿈꿔요(窯) 갤러리’는 매월 관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교직원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숨은 인재를 발굴하고 있다.

정영배 교육장은 “청사 내에 보성의 살아있는 숨결이 느껴지는 갤러리가 운영되는 것은 뜻 깊은 일이다. 청을 찾아오는 방문객들이나 직원들에게 매월 새로운 작품을 선보임으로써, 문화·휴게 공간으로서의 역할과 함께 숨어있는 예술인을 발굴하는 차원에서도 의미가 크다.”고 전하였다.

 

보성청 관계자는 “벌써 일곱 번째 새로운 작가를 맞이하는 갤러리가 앞으로도 학생 및 학부모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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