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양재삼 기자 = 완도수산고등학교(교장 정귀권)는 3월 2일 완도수산고등학교 동문인 (주)조은 김영남 대표께서 입석을 기증하여 학교 교문 옆에 세웠다고 밝혔다.

김영남 대표는 완도수산고등학교 제33회 졸업생으로, 새로운 출발을 하는 입학식을 맞아 후배들의 빛나는 앞날을 응원하며 약 천 만원 상당의 고흥 금산석을 흔쾌히 기증하였다.

완도수산고등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자긍심과 꿈을 품어줄 수 있는 문구를 결정하기 위해 심사숙고하였고, 최종적으로 금산석에“품어라 바다를! 꿈꿔라 야망을! 펼쳐라 네 꿈을!”이라는 문구를 새겼다. 바다를 평생 벗 삼아 미래를 이끌어나갈 영 마이스터들에게 꼭 필요한 조언이자 나침반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완도수산고등학교는 오는 4월 예정 중인 수산교육관 개관식 행사에서 교문의 입석도 함께 대대적으로 공개하여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할 것이며, 김영남 동문의 애교심과 후배 사랑에 감사를 표하기 위하여 감사패를 증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귀권 교장은 ‘완도수산고등학교를 졸업한 동문들께서 후배들을 올바로 이끌어주기 위하여 여러 방면에서 도움을 주고 계셔서 학교의 앞날이 밝다.’며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