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사랑의 밥차’2015년 첫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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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사랑의 밥차’2015년 첫 출발
  • 강래성
  • 승인 2015.03.05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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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화요일 고정 운영, 매월 마지막주 화·금요일 권역별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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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깜]강래성 기자 =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점심을 제공하는 ‘참! 좋은 사랑의 밥차’가 호응 속에 2015년 운영을 시작했다.

 

올해 ‘사랑의 밥차는 지난 3일 서남권수산물유통센터에서 3백여명의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점심 식사를 제공하며 출발했다.

 

사랑의 밥차는 혹한기(12월~2월), 혹서기(8월)을 제외하고 65세 이상 어르신 및 독거노인 등이 편안하게 점심 식사를 할 수 있는 시기에 운영한다.

 

고정식과 권역별 이동식이 병행 운영될 계획으로 고정식은 어르신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원도심의 서남권수산물유통센터 주차장에서 매주 화요일 오전 11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운영한다.

 

권역별 이동운영은 그동안 매월 마지막주 금요일에 실시했으나 올해는 매월2회 둘째주, 넷째주 금요일로 확대해 연동주민센터 주차장 등 7개소를 순회할 예정이다.

 

시는 어르신들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식사하고, 흥을 돋우기 위해 국악공연 등 볼거리도 제공한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어르신들과 함께 점심을 같이 나누다 보면 소소한 행복을 느끼게 된다. 많은 자원봉사단체의 참여를 이끌어 나눔문화가 확산되고, 어르신과 더불어 사는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랑의 밥차는 지난해 총 65회를 운영해 3만7천여명의 어르신들에게 점심을 제공했고, 3,350명의 자원봉사자가 힘을 보태 경로효친을 실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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