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김병두 기자 = 순창군이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19개 농업혁신 시범사업 대상자를 선정하고 14억을 투자해 본격적 사업추진에 들어간다.
2015년 농촌지도 시범사업은 새로운 기술보급 등을 통해 농업의 혁신과 경쟁력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으로 군은 작물기술분야, 생활자원분야, 소득경영분야에서 19개 사업을 선정했다.
군이 선정한 시범사업은 기후변화에 대응한 아열대 작물 실증 시범사업, 고품질 감초 특화단지 조성사업, 비가림 대추단지 시범육성사업, 친환경 시설재배 종합관리 방제기술 시범사업, 소과류 수확처리 시스템 보급사업 등 이다.
이들 시범사업들은 급변하는 농업환경을 예측하고 가능성을 검토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역의 농업에 새로운 발전 가능성을 열어줄 것으로 군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순창군은 지난 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시범사업 대상자 최종선정을 위한 산학 협동심의회를 개최했다.
심의회는 13명의 농업관련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돼 있으며 이날 심의회에서는 엄격한 심사기준을 적용해 19개 사업 대상자를 최종확정하고 앞으로 사업 발전방향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농업기술과 김정균 과장은 “농업의 내․외부 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새로운 기술과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작물 개발 등 새로운 소득을 올릴 수 있는 시장개척이 중요하다” 며 “올해 시범사업이 내실있게 추진돼 지역 농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었으면 한다”는 바램을 나타냈다.
군은 19개사업 대상자가 확정된 만큼 3월부터는 행정절차를 진행해 올해 안에 사업 추진을 완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