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양재삼 기자 =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정영배)은 3.1.자 초·중등 전입교원 및 신규교사 57명이 참석한 가운데 10일 환영 연찬회를 실시했다. 연찬회는 새로 전입한 교원과 신규교사들이 교육과정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도록 2015학년도 보성교육 방향에 대하여 안내하였고, 보성지역 출신인 노동초 남승현 교장이 ‘3보향(의향, 예향, 다향)’의 고장 보성군을 소개하여 이해를 높였다. 식전행사로는 2014년 서편제 판소리대회 초등부 대상을 수상한 김한별(보성남초 4) 학생이 구성진 판소리 한마당을 선사하였다.
정영배 교육장은 인사말에서 ‘학생들의 장점을 보고 칭찬과 격려를 많이 하는 교사가 되자. 교사의 말 한 마디가 학생의 미래를 좌우할 수 있다. 학생들이 바른 인성을 갖춘 창의적인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교사는 마중물이 되어야 하고, 걸림돌이 아닌 디딤돌, 잠재력을 이끌어내는 불쏘시개 역할을 해야 한다’고 당부하였다.
이날 연찬회에 참석한 한 교사는 “멋진 판소리 공연과 보성교육계획, 보성군에 대한 다양한 안내로 즐거운 시간이었다. 연찬회를 통해 보성 교육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었고 행복 보성의 한 가족이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5학년도에 보성교육지원청은 ‘배움이 즐거운 학생’ 등 보성교육의 5대 주요 시책과 ‘언어순화 고·바·우 살리기, 무지개학교 확산, 독서·토론수업 활성화’ 등 3대 역점 교육활동, ‘행동 품격 높이기 3보향의 얼 계승’ 특색 교육활동 추진 등을 통하여 꿈과 슬기를 가꾸는 행복한 보성교육 실현을 위해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