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전 학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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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전 학교 추진
  • 김병두
  • 승인 2015.03.1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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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깜]김병두 기자 = 남원은 우리나라 서남 내륙의 농업중심의 도시로 지리산과 섬진강의 영향으로 평야부에서 고랭지까지 지역이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고 일교차가 큰 독특한 기후적 특성으로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이 연중 생산되고 있어 전국에서 남원 친환경농산물을 선호하고 있다.

남원시에서는 올해 2억3천8백만원의 예산을 확보 우리들의 미래 꿈나무들인 남원시 관내 유치원·초·중·고등학교 77개교 1만1천200여명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증진을 위하여 남원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농산물을 각 학교별 개학과 동시에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공급체계에 돌입했다.

금년 1학기부터 최초로 남원시 관내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전 학교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은 자연환경 보전과 자연 생태환경에서 생산된 친환경농산물을 성장기 아동 및 청소년들에 대한 심신발달 도모는 물론 미래 지구 생태환경 보전 의식을 함양하고 농산물 수입개방에 따른 우리 농산물 차별화와 생산 농업가들에게는 안정적인 판로확보를 통해 농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는데 획기적인 일로 크게 기대되고 있다.

시에서는 소비자가 원하는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품목 다변화와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달 12일 남원교육지원청에서 교육지원청 관계자, 학교 영양사, 공급업체, 작목반 대표로 구성된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협의회를 갖고 우리시 학생들에게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공급업체인 남농영농, 남원원협과 품목별 작목반과 계약재배를 통한 계통출하 형태로 내년 2월까지 연중 공급하기로 하였다.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에는 오이, 상추, 딸기, 감자, 토마토, 파프리카, 가지, 버섯, 대파, 양파, 사과, 배 등 60여품목 이상 남원시와 서울, 부산 등 전국에 확대하여 앞으로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농산물 수입개방으로 급변하는 국내·외 소비시장 다변화와 농업·농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친환경농업 육성 농자재 지원과 친환경농산물 유통조직 육성, 학교급식 유통마케팅 지원, 친환경농산물 농촌 현장체험 등을 추진 명품 친환경농산물 생산과 유통망을 전국으로 확대 친환경농산물 명산지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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