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6억원 투자 오는 2017년 3월 완료예정…현 부지활용 다각도 검토
[뉴스깜]양재삼 기자 = 목포청호중학교를 용해동과 연산동이 연접해 있는 용해2택지개발지구로 옮기는 “목포청호중학교 이설 동의안”이 19일 전남도의회 제293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됐다.
전남도의회 강성휘 의원에 따르면 이번에 이설 동의안이 통과됨에 따라 전라남도교육청은 앞으로 226억원의 예산을 투입, 부지매입 및 건축공사를 진행하여 2017년 3월까지 이설을 완료할 예정이다.
도 교육청은 2013년 7월 학부모 설문조사 및 8월 26일 목포시교육청 이설협의회 개최, 그리고 올 1월 28일 교육과학부 중앙교육투자심의회를 거쳐 이번 제293회 전남도의회 임시회에 이설 동의안을 제출해 교육위원회의 현지 확인과 17일 1차 심의를 거쳐 19일 본회의에서 최종 결정됐다.
청호중학교는 1971년 3월 9일, 용당동에 개교한 후 현재 16학급에 454명의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으며, 도 교육청은 이설 후 남게 되는 부지의 활용방안에 대해서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뉴스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