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군수 박우량)에서는 2013. 12. 17(화) 10:00, 도로교통공단 전남운전면허시험장과 도서지역 『찾아가는 운전면허』업무협약식을 체결하였다.

 

신안군과 도로교통공단 전남운전면허시험장은 매년 20여건의 크고작은 무면허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는데 이러한 무면허 교통사고를 최소화하기 위해 도서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운전면허교실 운영 및 현지에서 시험(학과)을 치르는 출장시험서비스도 함께 시행하게 된다.

 

 신안군의 도서지역 주민들은 대부분 고령자로 운전면허를 취득하려해도 한 번에 학과시험을 통과하기 어려운데다 배까지 타고 목포로 나와야 하는 불편을 감수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 그동안 도서지역을 찾아주는 맞춤형 운전면허교실 운영을 갈망해 왔다.

 

이에 신안군과 도로교통공단 전남운전면시험장과 업무협약을 통하여 찾아가는 운전면허교실 운영 및 노인대학에 운전면허 강좌를 개설하는 등 출장 학과시험 서비스를 지원하여 ‘무면허 운전 제로화’, ‘무면허 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한 운전면허취득에 적극적으로 편의를 제공하게 되었다.

 

신안군 관계자는 "도서지역의 어르신과 우리군에 거주하는 사회적 약자들을 대상으로 교육 수요 조사를 실시하여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학과시험에서 기능시험까지 『One-Stop 운전면허』 프로그램 개발에 더욱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강래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