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백양고로쇠 향연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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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백양고로쇠 향연 성료
  • 이종열
  • 승인 2015.03.23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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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2일 백양사 일원에서 개최…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백양고로쇠 우수성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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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깜]이종열 기자 = 장성군이 새봄을 알리는 건강축제인 제9회 장성백양고로쇠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3일 밝혔다.

 

장성백양고로쇠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해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장성 북하면 백양사 가인마을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자연의 신비와 함께한 고로쇠」라는 주제로 다양한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특히, 올해는 다채로운 공연행사와 함께 관광객과 지역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차별화와 생산성을 갖춘 새봄맞이 대표 건강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축제는 간소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고로쇠 가요제 ▲고로쇠 콘서트 ▲난타‧품바 공연 ▲사물놀이 ▲군민 즉석노래자랑 등의 다양한 공연 행사로 축제의 흥을 돋았다.

 

또한 고로쇠 빨리마시기 대회를 비롯해 ▲고로쇠수액 정제체험 ▲고로쇠 소망나무 ▲목공예체험 ▲전통연 만들기 ▲편백나무 체험 ▲떡 매체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아울러 부대행사로는 ▲가훈써주기 ▲보물찾기 ▲페이스페인팅 등이 열려 관광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밖에도 먹거리장터 및 향토음식장터, 농특산품 직판장 등을 상설 운영했으며, 특히 고로쇠 직판장에서는 고로쇠 수액을 할인 가격으로 판매해 대성황을 이뤄 농가소득 향상에 큰 도움이 됐다.

 

유두석 군수는 “이번 축제가 장성 백양고로쇠의 우수한 맛과 효능을 널리 알리고 판로를 넓히는 좋은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군에서도 백양고로쇠의 품질과 가치를 높이고 다양한 상품 개발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비의 약수’, ‘웰빙건강수’로 알려진 백양고로쇠는 일교차가 큰 백암산에서 해풍을 받지 않아 타 지역에 비해 수액이 맑고 영양소와 미네랄을 다량 함유돼 있는 등 뛰어난 맛과 효능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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