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양재삼 기자 = 순천북초등학교 총동창회(회장 조사현)은 지난 3월 31일(화) 오후 2시에 순천북초 교장실에서 5학년, 6학년 학생 6명에게 장학금 300만원을 전달하였다. 순천북초는 1939년 매곡 심상소학교로 개교한 이래 1996년 순천북초등학교로 개칭했다. 순천북초등학교는 지난 2월 121명의 졸업생을 포함해 지금까지 총 2만1872명의 인재를 양성했다.
순천북초는 최근 구도심의 인구 감소와 경제상황 악화로 어려운 환경에 처한 학생들이 다수 있지만, 동문과 학교의 노력으로 창의적인 체험활동과 특색교육활동으로 활기찬 학교로 거듭나고 있다. 또 기초ㆍ기본 학력 다지기와 독서토론수업 활성화, 더불어 사는 가치관을 형성하며 자기주도적 학습능력과 꿈과 끼를 계발하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다.
총동창회장 이하 동문 선배들은 경제적으로 형편이 어려운 학생 6명과 결연을 맺고 졸업 때까지 장학금 수여, 진로상담 등을 펼치기로 하였다. 조 회장은 이어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순북인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학업에 열중해 지역사회를 선도하는 유능한 일꾼으로 자라길 바란다”며 “올바른 가치관으로 학업에 열중하고 튼튼한 몸과 마음으로 건강하게 생활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또한 “순천북초등학교 동문들은 본업에 충실하면서 모교의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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