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풍덕초, 푸름이 이동환경 교실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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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풍덕초, 푸름이 이동환경 교실 열다
  • 양재삼
  • 승인 2015.04.02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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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깜]양재삼 기자 = 순천풍덕초등학교(교장 김종민)에서는 2015년 4월 1일(수) 3학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환경교육 푸름이 이동환경교실이 열렸다. 이날 이루어진 교육은 멸종위기에 처한 동?식물을 주제로 국가환경교육사업 통합브랜드 초록지팡이에서 진행하였다,

학생들은 대형버스를 개조하여 만든 환경교육 차량에서 멸종위기에 처한 동.식물에 대해 알아보았고, 지구온난화로 인해 환경오염이 되고, 멸종되어 가는 동물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우리나라 야생에서 점점 사라지고 있는 대표적인 동물로는 호랑이와 늑대, 식물로는 돌매화나무와 성계야광나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석탄과 석유 자원대신 깨끗한 에너지도 만드는 방법을 알아보고, 직접 손으로 핸들을 돌려 에너지를 만들어내 불빛이 켜지는 경험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과학실로 자리를 옮겨 멸종되어 가고 있는 동물과 식물 중에 하나를 골라 하얀 손수건에 동물을 그리고 프린트 하는 작업을 해보았는데 “우와~ 우리가 만든 동물이 이렇게 손수건에 찍히니까 너무 좋고 멋있어요.” “선생님, 진짜 늑대가 옛날에는 산에 살았어요?”아이들이 신기해하며 질문을 했다. “이 손수건을 만들어 본 이유는 우리가 손을 씻고 그동안 휴지로 손을 닦았다면 앞으로는 우리가 환경을 위해서 손수건을 꼭 사용하도록 해요.”라는 강사선생님의 말씀으로 수업을 마쳤다.

이번 체험에 참가한 3학년 학생들은 앞으로 멸종위기의 동물들을 보호하기 위해 쓰레기를 줄이고 손을 씻고 나서는 휴지 대신 꼭 손수건을 써야겠다며 마음을 다졌다.

김종민 교장은 이번 교육를 통해 멸종되어가는 동물과 식물을 잘 알게 되었고 더불어 환경교육까지 함께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강사님으로 오신 세 분의 선생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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