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 금남로 차없는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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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1일, 금남로 차없는 거리
  • 강래성
  • 승인 2013.12.18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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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광주청소년상상페스티벌 펼쳐져
   
광주지역 청소년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으로 만드는 ‘2013 광주청소년상상페스티벌’이 오는 21일 낮 12시부터 오후 9시까지 금남로(옛 전남도청 앞) 차없는 거리에서 시민참여형 축제로 펼쳐진다.
 
2013 청소년상상페스티벌은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가 주최하고 광주시청소년단체협의회(회장 김상룡)가 주관해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행사로 청소년, 청소년단체 활동가, 시민 등 5000여 명이 참여한다.
 
광주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소장 김성훈)의 ‘청소년 몰래산타’ 활동, 광주시청소년상담센터(소장 문기전)의 ‘청소년 심리 적성검사’, 광주기독교청소년회(회장 김상룡)의 ‘시민과 동지죽 함께 나누기’ 행사 등 30여 개 청소년단체와 청소년동아리가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참여형 거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날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금남로 1가 전일빌딩 앞부터 금남로 3가 금남근린공원 앞까지는 교통이 통제되고 시내버스 노선은 우회하게 된다.
 
■ 참여형 거리 프로그램
낮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청년음악인 조수현씨, 사진작가 안갑주씨, 책읽는벤치 기획자 탁아림씨 등 전문가와 청소년이 직접 살아있는 책이 되어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콘서트 ‘사람책콘서트’가 거리에서 열린다.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300인 댄스 퍼포먼스. 책읽는 벤치 만들기, 방금 만든 퍼커션악단(젬베 배우기), 금남로 바닥그림 프로젝트, 산타와 음식이 함께하는 기부나눔 프로젝트, 나도 예술가! 버스킹 공연 등 금남로 거리프로젝트가 진행된다.
 
■ 특설무대 프로그램
옛 도청 앞 분수대 앞에는 특설무대를 마련해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청소년 자유공연에 이어, 오후 4시부터 오후 5시까지 ‘나의 생각대로, 내가 꿈꾸는 광주를 이야기하는 프리젠테이션 파티’ 본선 경연을 펼친다. 예선에서 열띤 경쟁을 거쳐 올라온 정광고 황채현 학생 등 청소년7명이 ‘5.18민주화운동은 광주만의 역사인가’ 등을 프레젠테이션 한다.
 
오후 5시부터 오후 9시까지는 2013청소년상상페스티벌 기념식이 열려 1부에서는 광주시청소년大賞 시상식과 청소년 이그나이트 우수작 시상식 등이 진행되고, 2부에서는 청소년 동아리공연과 ‘DJ와 함께하는 금남로 파티’로 참가자들이 하나되는 시간이 마련된다.
광주청소년상상페스티벌은 청소년들의 아이디어와 상상력을 바탕으로 기획과정에서부터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해 일회성 행사를 지양하고 5개 분야 12개 프로그램으로 지난 10월부터 3개월간 진행해왔다. 21일 열리는 본행사와 31일 고3 수험생과 정동진으로 떠나는 ‘무박2일 희망 기차여행’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강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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