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명품도시 건설 위한「도의회 명품도시연구회」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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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명품도시 건설 위한「도의회 명품도시연구회」세미나 개최
  • 양재삼
  • 승인 2013.12.19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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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초청 ‘저탄소 녹색도시 조성’ 관련 토론 및 의견교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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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의회 명품도시연구회」(회장 정영덕 의원, 무안2)는 지난 12월 18일 도의회 초의실에서, 명품도시연구회 회원 및 도시계획 관계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 명품도시 건설’을 위한 전문가 초청 토론과 대안 제시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세미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는, 전남발전연구원 조상필 지역발전연구실장이 “저탄소 녹색도시 조성방안”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었으며, 조용준 교수(조선대), 노경수 교수(광주대), 이종화 교수(목포대) 등 도시계획 전문가의 주제관련 토론 및 활발한 의견교환이 이루어졌다.
 
조상필 연구실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세계 각국의 도시들이 ‘에너지 효율성 제고를 통한 녹색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저탄소 녹색도시 성공적 구현을 위해서는 지방정부가 ‘협의체 운영 등 지역 내 인적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광주대학교 노경수 교수는 토론에서, 도시계획상 저탄소 녹색성장 지표가 없어 도시 전체적인 계획비전의 실행력 확보에 한계가 있다며 지자체의 권한이나 재원·체계 등 저탄소 녹색도시 조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구축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목포대학교 이종화 교수는, 저탄소 도시계획 조성에 대한 행정주체의 추진방향과 실천의지가 매우 중요하므로 도시기본계획 수립시 효율적인 계획이 입안되도록 충분한 검토와 협의를 선행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명품도시연구회 정영덕 회장은, 저탄소 녹색도시는 “민간개발 보다는 공공개발이 우선시 되어야 하며, 자동차 차고지 증명제 도입과 지구단위제도에 녹지비율, 신재생에너지 확보 등 의무규정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우수사례 발굴과 대안마련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의회 명품도시연구회」는 지난 2011년 ‘전남 명품도시 건설’을 위한 정책 방향 제시 및 개선책 마련을 위해 12명의 현직 도의원으로 구성하였으며, 그동안 타시도 개발현장 벤치마킹 5회, 토론·간담회 2회, 해외사례 수집 등 연구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오고 있다.
 
조용준 교수는 명품도시 건설을 위해서는 “전문가 그룹 등 여러 사회단체와의 긴밀한 협조”가 중요함을 강조하고 토론·간담회를 통한 의견수렴을 당부했으며, 연구회에서도 세미나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도시계획 수립시 반영토록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구단체 회원으로는, 도시계획분야에 전문적 지식과 관심이 많은 정영덕 회장(무안)을 비롯하여 윤시석(장성), 명현관(해남), 이호균(목포), 송대수(여수), 손태열(함평), 박동수(순천), 구복규(화순), 김옥기(나주), 이용재(광양), 김상배(여수), 안주용(나주) 의원이 참여해 오고 있다.
 
양재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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