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필리핀 태풍피해 성금 전달
상태바
무안군, 필리핀 태풍피해 성금 전달
  • 강래성
  • 승인 2013.12.19 13: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무안군은 18일 군수실에서 태풍 '하이옌'으로 큰 피해를 입은 필리핀 결혼이주여성 8명에게 지역사회단체에서 일일찻집을 운영하여 모금한 성금 1천 4십만원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태풍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필리핀 결혼이주여성의 친정가족에게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기 위해 17일 무안군 노인복지회관에서 사랑나눔 일일찻집을 운영하여 모금된 성금 전액을 전달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장협의회, 노인회, 새마을회, 약사회, 농협조합장협의회, 재향군인회, 전문의용소방대, 국제와이즈멘승달클럽, 무안병원 등 관내 기관·사회단체, 공무원, 군민 등 2,000여 명이 참여해 다문화가족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에 앞서 무안군 사회단체와 청계면 사회단체에서는 지난 11월 20일 필리핀 태풍피해 이주여성 8가정을 방문하여 위문금 370만원을 전달하고 격려한 바 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박일상 무안군 번영회장은 "기관사회단체와 많은 군민들의 참여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러한 관심과 사랑이 태풍피해 결혼 이주여성과 친정가족에게 큰 사랑과 희망으로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래성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