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1주기 맞아 분양소 참배 및 유가족과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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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1주기 맞아 분양소 참배 및 유가족과 대화
  • 양재삼
  • 승인 2015.04.15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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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직원, 팽목항 추모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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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깜] 양재삼 기자 = 15일 장휘국 교육감 등 광주시교육청 직원 및 학교장 등 80여 명은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희생자들을 잊지 않고 기억하기 위해 진도 팽목항 방문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광주시교육청 직원들은 전남교육청과 함께 팽목항에 마련된 분양소에서 국화 헌화와 분양을 진행했다. 또 유가족들을 찾아 대화를 나누며 아픔을 공유하고 위로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유가족 대표는 “세월호 참사를 학생 희생자 250명, 교사 희생자 11명, 세월호 참사 1주기 등 숫자로만 기억하지 말고, 희생된 학생 한 사람 한 사람 모두를 마음으로 기억해 줬으면 좋겠다”며 “자식을 잃은 유가족들도 현재의 고통을 딛고 일어나 우리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장휘국 교육감은 “책임 있는 교육자의 한 사람으로서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교사와 학생들에게 한 없이 미안한 마음을 느낀다”며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잊지 않고 기억하는 가장 좋은 방식은 경쟁교육을 상생교육으로 바꾸는 것인 만큼 교육공동체 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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