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랑 Book적 Book적’보성 북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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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랑 Book적 Book적’보성 북페스티벌
  • 양재삼
  • 승인 2013.12.20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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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력과 창의성의 나래를 펴라. 독서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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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윤남순)은 지난 19일 보성영재교육원에서『학생들의 독서에 대한 관심과 사고능력향상』을 위해 관내 초등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북페스티벌을 개최했다.
 
북페스티벌은 ‘책이랑 Book적 Book적’이라는 부제를 달고, 학생들이 평소 책을 가까이 하며 느끼고 생각했던 것들을 행사에서 마음껏 나타낼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학생들의 독서능력을 알아볼 수 있는 퀴즈와 새롭게 구성한 북아트, 책 속의 흥미롭고 인상깊은 내용을 만화로 그려 독서를 통해 얻은 다양한 내용들을 하나의 주제로 나타내었다.
 
이번 행사는 혼자만의 생각으로 작품을 만들어낸 것이 아니라, 2~3명이 팀을 이루어 공동작을 만들어 내야 하기 때문에 서로 합일점을 찾을 때까지 의논하고, 의견을 조율하면서 새로운 작품을 창작하는 등 평소 단순하게 진행되었던 독후활동과는 차이가 있었다.
 
만화 그리기에 참여한 6학년 학생은 “퀴즈를 풀 때 모르는 내용이 많아 책을 더 읽어야겠다”고 다짐하면서, “학교에서 하는 독후화 그리기나 독후감 쓰기보다 더 어려웠지만, 같은 팀 친구와 얘기를 많이 해서 주제를 정하고, 내용을 만들어야하기 때문에 시간이 걸리기는 했어도 좋은 경험을 쌓을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히면서 ”내년에도 이런 행사가 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문충완 교육지원과장은 “읽었던 많은 책의 내용이나 주제, 등장인물, 배경 등을 고려하여 공통된 주제를 찾아야 하고, 새롭게 각색해서 표현해야 하기 때문에 팀원과의 협동심을 발휘함은 물론, 수준 높은 사고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것이 특별하였다”면서 학생들의 독서능력 향상과 창의성 발달을 위해 한 단계 더 향상된 행사들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재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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