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노화 북고어촌체험마을 조성사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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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노화 북고어촌체험마을 조성사업 완료
  • 양재삼
  • 승인 2013.12.23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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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조류박람회 기간에 전복시식, 노젓기체험 등 프로그램 운영
크기변환_어머니와 아들이 전복을 잡고 웃고 있다.JPG

 
 
완도군 노화읍 북고마을이 어촌체험마을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내년부터 체험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2011년 어촌체험마을에 선정된 북고마을에 2012년부터 국비 등 총사업비 5억원을 투입하여 화장실, 맨발지압로, 세족장 등 편의시설을 확충했다.
 
또한, 소형 전마선 3척을 제작하여 전통노젓기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며 전복 시식판매장에서는 전복 및 해조류요리 강습회도 수시 개최할 계획이다.
 
전복시식 판매장에서 개매기 체험장까지 0.9㎞는 다도해를 조망하며 해안가를 걸어갈 수 있도록 해안산책로를 개설해서 걷기체험도 하고, 개매기 체험장내 주차난도 해소했다.
 
노화도 북고마을은 마을단위로는 전국에서 전복을 가장 많이 생산하는 마을이며 어촌체험관광자원이 풍부하고 주민간 화합하고 인심이 좋아 2011년에 어촌체험마을에 선정됐다.
 
북고마을 주민들은 우수체험마을을 견학하고, 전통노젓기체험 프로그램 발굴 및 효율적인 체험마을 운영, 홍보 방안을 위해 컨설팅을 받는 등 주민역량을 강화하며 체험관광객 맞이 채비를 서둘러 왔다.
 
완도군청 박신희 도서개발과장은 ‘북고마을에서는 전복 및 해조류 생태체험은 물론, 개매기와 전통노젓기 체험 등 사계절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현지에서 전복도 시식하고 값싸게 구매도 가능해, 수산물 소비촉진과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은 노화 북고마을에 이어 청산도 도락마을과 보길도 보옥마을도 2014년까지 기반시설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며, 완도군을 대표하는 체험마을로 육성하기 위해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양재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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