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내년도 본예산 3,326억원 확정
상태바
영암군, 내년도 본예산 3,326억원 확정
  • 이기원
  • 승인 2013.12.23 14: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업분야 경쟁력 제고, 군민 복지증진 등에 역점 투자
 
균형적인 지역개발과 소득창출형 문화관광 기반 구축

영암군은 올해 당초예산 3,205억원보다 3.79%(121억원) 증가한 3,326억원으로 내년 세입․세출예산안을 지난 18일 군의회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137억원(4.89%) 증가한 2,934억원, 특별회계는 16억원(3.81%)이 감소한 391억원 규모다.

일반회계 분야별 예산은 농업분야가 전년대비 10.14% 증가한 726억원이며 이는 일반회계의 24.7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사회복지, 국토 및 지역개발, 문화관광, 환경보호 순이다.

군은 재정운영 상황이 어려운 것으로 예측된 가운데도 친환경․고품질․고소득 농업육성을 위해 벼 육묘용 상토 확대공급 15억원, 친환경농업단지 조성 25억, 쌀소득보전직불제 135억, 밭농업직접지불제 10억, 친환경비료 지원 48억과 식품 제조가공 시설지원, 작물 수출인프라 구축 지원 등 농업분야에 726억원을 집중 편성하였다.

또한, 전국 최고의 복지시책을 시행하여 복지선도군으로써 복지 인프라 확대를 위한 기초노령연금 184억원, 생계․주거․교육급여, 보육 돌봄서비스, 자활근로사업 등 사회복지분야에 642억원을 집중 투자하고 지역사회복지계획을 수립하는 등 8년 연속 복지 최우수 자치단체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는 사회기반시설 설치 등에 251억원, 문화관광분야에는 월출산 작은골 유원지 조성 등 188억원, 환경분야는 산업단지 완충녹지 조성사업 등 188억원, 교육분야에 왕인문해학교 운영 등에 29억원 등을 편성하였다.

군 관계자는 “2014년 본예산은 농업분야 경쟁력 제고 및 지역경제 활성화, 군민 복지증진 등에 역점을 두고 편성했다.”며 “‘영암군에 희망을, 군민에게 행복을’ 이라는 군정구호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기원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