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공동체와 함께 한 명량(明量) 프로그램 운영으로 큰 호응 얻어

첫 번째 테마는 ‘밝은 심성 함양’으로, 향기로운 우수영 어린이의 제 1 덕목인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공수인사법을 배웠으며, 모둠원과의 협동을 통하여 레크레이션 및 장기자랑에 참여함으로써 더불어 함께 활동하는 법을 배우고 행복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두 번째 테마는 ‘미래의 핵심역량 강화’로, 나의 꿈을 정하고 촛불의식을 통해 전교생 앞에서 공언을 하는 기회를 가졌으며, 6남매 모둠 구성을 통하여 식사, 취침, 모둠별 활동에 있어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여 문제해결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었다.
한편 이날 캠프에서는 학부모가 참여하여 학생들의 밥과 국 요리를 보조하였으며, 교사들은 텐트를 치고 야간 불침번을 서는 등 원활한 캠프가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였으며, 특히 레크레이션 시간에는 모든 우수영 교육가족이 한데 어울려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내었다.
학부모 장원호 씨는 “광주광역시에서 작년에 귀농하여 자녀 3명을 우수영초등학교에 보내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한 후, “귀농이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아이들이 이렇게 좋은 환경에서 살아있는 교육을 받고 있는 것을 보니 마음이 흐뭇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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