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 양재삼 기자 = 목포북교초, 목포유달초, 목포남초등학교(이하 3개교)가 연합하여 저소득층학생들의 자존감과 사회성향상을 위한 「끼UP기UP 꿈돌이축구단」을 창단하고 지난 5월 9일 발대식 및 협약식을 가졌다.
위 3개교는 지난 2014년도부터 삼성꿈장학재단이 후원하는 배움터교육지원사업에 선정되어 학교별로 20명씩 총 60명의 학생이 방과 후 및 주말을 활용하여 「끼UP기UP 꿈돌이축구단」활동을 하게 된다.
삼성꿈장학재단의 배움터교육지원사업은 지역적˙ 사회경제적 이유로 교육적으로 소외된 아동˙청소년들에게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다양한 주체들이 연계 ˙ 협력하여 통합적인 교육안전망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의 연계를 통해 40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축구유니폼을 비롯하여 주중 2회 축구이론 및 실전 훈련활동, 토요일 3개교 친선경기, 가족과 함께하는 프로선수 경기관람, 꿈을 향한 진로특강, 축구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목포유달초(최종근 교장)는 원도심 지역에 위치한 3개교는 문화시설이 부족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이 많아 자녀가 축구를 하고 싶어도 지원해 주지 못하는 가정들이 있어 안타까웠는데 이렇게 삼성꿈장학재단의 지원으로 학생들의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어 매우 기쁘다는 소감과 함께 축구를 잘하는 학생을 키우기보다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학생들로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적극적인 네트워크 교류를 위해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하는 온라인 밴드활동을 통해 공유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마마&파파 서포터즈 학부모봉사동아리와 주요 실무자 모임을 월 1회 실시하여 축구학생들의 개별 성장 상태 관리에도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