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심 7개소, 신도심 4개소 등 총11개 작은도서관 열어
목포시가 1동 1개 작은도서관 설립을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11번째 작은 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그 주인공은 부흥동에 위치한 「청개구리 작은도서관」
「청개구리 작은도서관」은 사단법인 ‘작은도서관 만드는사람들’에서 공모한 사업에 목포시가 선정됨으로써 국민은행에서 9,000만원을 전액 지원받아 조성됐다.
부흥동은 2,900여세대가 거주하는 주거 밀집지역으로 이번 작은도서관이 건립됨에 따라 큰 호응을 나타냈다.
도서관 명칭 선정에 있어서도 도서관을 주로 이용하게 될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작은도서관 운영위원회를 통해 선정했다.
지난 20일 개관식에 따른 문화행사 또한 운영위원회에서 자체 자금을 마련하여 구연동화, 어린이들 댄스 등을 추진했다.
또 ‘사단법인 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 김수연 대표는 앞으로도 매년 5백여권의 책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최재율 청개구리 작은도서관 운영위원장은 “앞으로 북카페 운영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부흥동에 제2의 스티브잡스가 배출될 수 있도록 탄탄한 밑받침 역할을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목포시가 추진하고 있는 1동 1개 작은도서관 사업은 2006년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원도심 7개소, 신도심 4개소 등 총11개 작은도서관을 개관했다.
강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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