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주거복지 관련 공모사업 통해 농촌 주거환경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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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주거복지 관련 공모사업 통해 농촌 주거환경 혁신
  • 김병두
  • 승인 2015.05.18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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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지역 생활개선에서 공동생활 홈 까지, 3개사업 10억여원 국비 확보

[뉴스깜]김병두 기자 = 순창군이 올해 농촌주거복지 관련 각종 공모사업에 선정돼 농촌지역 주거환경 개선에 획기적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군은 올해 농촌고령자 공동생활 홈 사업, 취약지역 생활여건개선 사업, 지자체 농촌 재능나눔사업에 선정돼 총 10억 여원의 국가예산을 확보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특히 올해 선정된 주거복지 관련 사업들은 마을의 전체적인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부터 고령농촌인의 공동생활 공간 조성, 재능 나눔을 통한 난방시설 개선 등 다양한 사업으로 지역민이 느끼는 체감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우선 농촌고령자 공동생활 홈 조성사업은 혼자 사는 농촌독거노인들이 공동으로 모여 식사는 물론 잠까지 자는 공간을 만드는 사업으로 구림 통안마을회관을 리모델링해 올해까지 사업을 마무리하게 된다.

 

군은 공동생활을 통해 기본적 복지는 물론 치매나 우울증, 고독사 예방까지 노인들의 전반적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사업은 올해부터 2017년까지 3년간 12억 5천만원이 투자되는 사업이다.

 

군은 올해 풍산면 두지마을을 사업대상지로 확정했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사업은 빈집정비, 집수리, 마을안길 넓히기 등 기본적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빈집공터 공동 텃밭 조성, 연꽃 작 은음악회 개최, 장날가는 길 복원 등 공동시설을 활용한 문화향유 기회도 만든다.

 

지자체 농촌 재능나눔 사업은 귀농인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시골집 단열, 아궁이개량, 적정기술 전시, 체험교육 등을 진행하는 사업으로 흙과 짚 등 친환경 단열재로 취약농촌주거지 난방 시스템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이외에도 군은 올해 희망마을 만들기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 사업,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등 농촌주거환경을 개선시킬 다양한 공모사업에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다각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황숙주 군수는 “농촌은 주거환경이 도시에 비해 취약한 지역이 많이 기본적 생활에서 불편을 겪는 군민들이 아직도 많다” 며 “앞으로도 농촌의 기본적 복지수준을 높이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특히 국비확보를 통해 사업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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