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학교도서관 이용법교육...전국 도서관 최초로 인증패 수여
전남 나주공공도서관(관장 한택희)은 올해 역점 사업인 ‘찾아가는 학교 도서관 이용법 교육’이 우수 인성교육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인성교육범국민실천연합이 주관한 행사로 올해 2회째를 맞고 있다.
도서관으로는 전국 최초로 인성교육 우수 인증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초등 독서교육 분야에서는 유일하다.
찾아가는 학교 도서관 이용법 교육은 한택희 관장이 올해 나주공공도서관에 취임하면서 시작됐다.
특히 나주공공도서관은 학교도서관지원담당을 신설, 학교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초․중․고 대상 지원 프로그램의 결실이기도 하다.
그동안 나주공공도서관에서는 학교도서관 그림책 발간, 콘텐츠 CD 개발, 토론대회 개최, 학부모독서도우미 및 교사 연수, 학교로 찾아가는 독서 토론교실, 학교도서관 이용법 교육 등 많은 프로그램들을 개발․운영해 왔다.
나주공공도서관은 23일 한국교총회관에서 교육부로부터 인증패를 받고, 향후 3년간 전남도내 뿐 아니라 전국 학교 및 기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학교도서관 이용법교육 프로그램을 보급하게 됐다.
한택희 관장은 “12월말 명퇴를 앞두고 이번 우수 인성교육프로그램 지정으로 공직생활의 마지막 보람을 학교 지원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 ” 고 말했다.
양재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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