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도곡초, '끼자랑 멋자랑' 학예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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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도곡초, '끼자랑 멋자랑' 학예회 개최!
  • 양재삼
  • 승인 2013.12.2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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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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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학교이자 창의․인성교육 연구학교(전라남도지정)인 도곡초등학교는(교장 한길승) 12월 19일(목) 6시부터 도곡관에서‘매력이 넘치는 꿈도깨비들의 끼자람 멋자랑’2013 학예회 및 방과후학교 성과발표회를 실시하였다.
 
학교무대로는 첫 선을 보인‘도곡희망드림오케스트라’의 공연은 대단한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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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스타코비치의 왈츠, 베토벤의 에그먼트 2곡의 정통 클래식곡을 연주하여 관람한 학부모와 지역민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악기보관실도 따로 없는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45명의 학생들은 6월부터 악기다루는 법, 연주하는 방법 등을 배우고 익히며 연습에 연습을 거듭하여‘2013 전남 오케스트라 페스티발’에도 참가하여 많은 찬사를 받기도 하였다. 학년별로 학생들의 개성과 특성이 드러난 작품도 눈길을 끌었다.
 
 1학년의 깜찍한 응원댄스, 2학년의 소고춤, 3학년의 창밖을 보라 합창과 빠빠빠 댄스, 4학년의 난타, 5학년의 연극 불편한 진실의 꿈도깨비, 6학년 트로트로 다양하게 구성되었다. 특히 유치원생들의 각설이와 순무 뽑기 동극은 많은 학부모들의 웃음을 자아내었다.
 
 학부모들의 오카리나 ‘에델바이스 연주’, 선생님들의 ‘장미 제창’, 교감선생님의 시(이채-당신과 나의 한해가 늘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낭송은 많은 분들의 앵콜을 받았다. 산타할아버지가 등장하여 착한 어린이들을 찾아 선물을 학년별로 나누어 주어 많은 학생들의 관심과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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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사회를 진행한 전교학생회 회장(조인애)은 “우리들의 감춰진 끼와 잠재력을 밖으로 이끌어내어 멋진 무대에 올라갈 수 있도록 열정적으로 도와주신 선생님들에게 고마움을 느낀다”며 “뜨거운 박수와 환호로 아낌없는 격려를 보내주시어 눈 내리는 찬 겨울밤을 녹이는 흐뭇하고 아름다운 시간이 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도곡희망드림오케스트라 담당 김현주 교사는 “꿈도깨비들의 끼자람 멋자랑의 첫 시작을 오케스트라 공연으로 시작해서 우리의 전통가락을 느낄 수 있는 사물놀이로 끝마친 것은 의미가 있었다”면서 “평소에 틈틈이 익힌 다양한 재능들을 앞으로는 지역사회의 재능봉사활동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것도 좋겠다”고 말했다.
 
 
양재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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