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억 2천투자 태양광 전기목책기 설치지원

이번 태양광전기목책기 설치사업은 최급 급증하고 있는 유해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사업이다.
실제 작년 군 유해야생동물 피해건수는 96건에 피해액은 1억 5천 8백만원에 달하고 있다.
특히 태양광 전기 목책기는 햇빛을 태양전지판으로 모아서 베터리에 저장해 놓고 펄스전압발생기를 통과한 전압을 사용하는 방식으로 순간 고압이 8000 ~ 9000볼트에 이른다.
또 순간 전압이 1초 간격으로 흘러 충격으로 멧돼지, 고라니 등 야생동물이 진입하는데 상당한 효과를 내는 걸로 알려져 있다.
군은 올해 신청자 중 75농가를 선정해 보조금 지원을 완료했으며 이번 달부터 본격적 설치작업에 들어갔다.
지원 금액은 보조 60%와 농가의 부담 40%로 농가당 최대600만원까지 지원한다.
이외에도 2월에 2008년부터 지원해온 태양광 전기목책기 지원사업 이용실태를 면밀히 조사해 방치하고 있는 농가에 대해서는 수리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등 세심한 관리도 병행하고 있다.
서상희 환경정책 계장은 “최근 유해야생동물 개체수의 증가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며 “태양광 전기 목책기 사업은 유해야생동물의 피해를 줄일 수 있는 효과적 사업인 만큼 적극 활용하고 설치 후에도 관리에 신경을 써 줄 것”을 당부했다.
군은 태양광 전기목책기 설치사업 이외에도 하반기에는 순환수렵장을 운영해 유해 야생동물 개체수 감소와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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