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김병두 기자 = 순창군이 60세이상 저소득층 노인들을 위한 실명예방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혀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한국실명예방재단과 함께 6월 5일 보건의료원 3층에서 안과검진이 필요한 관내 저소득층 60세 이상 노인 200여명을 대상으로 실명예방 활동을 실시한다.

 

이날 실명예방을 위한 활동에서는 안질환을 앓고 있는 저소득층 노인을 대상으로 문진, 시력검사, 안압과 굴절검사 실시와 수술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저 시력자 노인에 대해서는 돋보기 배부 등도 실시해 노인들의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배려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 검진을 통해 수술 대상자로 선정된 사람들에게는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실명예방 재단과 연계해줄 방침이어서 저소득 노인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영곤 보건의료원장은 “이번 사업은 그동안 안과 질환으로 불편을 겪는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진료기회를 통해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는 사업이다.” 며 “ 특히 경제적 사정으로 수술이 필요함에도 하지 못한 분들에게 수술기회를 제공해 도움을 줄 수 있는 유익한 사업인 만큼 한국실명재단과 함께 내실있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군 보건의료원에서는 그동안 안과질환을 가지고 있는 저소득층 노인분들을 대상으로 2013년도 232명, 2014년도 227명에게 안과검진을 실시했으며 수술이 필요한 사람들은 한국실명재단에 연결해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