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광주광역시, 서구청 이번기회에 혁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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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광주광역시, 서구청 이번기회에 혁신해야
  • 천병업
  • 승인 2015.06.05 14: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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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성과상여금 불법 집행으로 2달여 업무공백

인허가등 업무소홀로 무더기 징계

공사현장 감독소홀로 부실공사 우려

 

요즈음 서구청이 왜이런지 모르겠다.

금년 상반기 내내 시민의 생활편의는 뒷전으로 미루고 자기 밥그릇 싸움에 2달여 동안 노조와 집행부가 삿 바 싸움을 하느라 시민은 안전에도 없었다.

 

서구청 공무원 노조가 성과상여금 지급을 나눠 먹기식 지급으로 법을 어겨 노조와 집행부가 2달여 동안 난타전을 벌여 오다 행자부의 특별감찰로 판가름이 나면서 3일 “노조는 ,법규 준수, 서구청은, 노조 불이익 최소화”하겠다며 서로 극적인 합의로 일단락됐다.

 

또 백마산 승마장 건립 관련 공무원 무더기 징계에 기관경고 까지 받았다.

그동안 헐값 부지 매각, 불법 인허가 의혹 등 논란을 일으킨 서구청이 광주시 감사에서 그린벨트 내 승마장 부지 매각과 승마장 인허가 과정 등에 대한 부적정하고 위법한 내용을 다수 확인이 됐다.

 

그뿐 아니다 본보가 3일자 단독 보도 한바와 같이 현장에는 감독은 없고 시공사 이미 대로 부실공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이 공사는 서구청이 발주한 보도정비공사로 건설사는 공사 착공 전에 시공계획서를 작성하여 감독원의 승인을 받아야 되는데도 서구청 관계인은 그런 규정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공사 시방서 3조1항에 시공계획서를 자세하고 정밀하게 작성하여 감독원에게 제출 하고 승인을 받아 시공 하도록 명시 되어 있으며 중요 공종 작업 전에 감독원이 도면과 일치하는지 검측을 하는데 이마져 생략하여 부실시공의 원인을 제공하고 있다. 참 어처구니없다.

 

끝이 아니다.

본보가 4일자 또 단독 보도한 “시설공사 검측 없이 시공 “또말썽” 보도에 의하면 서구 양동 경열로 시장 아케이드 설치 공사로 기초공종 생략 검토 검측 없이 시공되고 있었다.

 

특히 구조기술사가 구조 계산 하여 설계한 도면과내역서를 현장 에서 구조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는 다고 생략 한다는 것을 서구청 에서는 잘못을 바로 잡아도 시원찮은데 검토 하겠다는 의중은 무엇인지 담당자가 건설사 직원인지 이해 할 수 없는 답변을 하고 있다.

 

서구청은 이번기회에 직장교육을 통해 혁신하지 않으면 더 큰 사고들로 이어지지 않을까 염려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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