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학년이 다녀온 지리산 연기암 코스는 화엄사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임도를 따라 3.9km, 계곡을 따라 2km를 오르내리는 길로 노고단에서 흘러내리는 계곡을 끼고 있어 졸졸거리는 물소리, 새소리 등 숲 속의 자연 생태를 그대로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선암사에서 출발하여 조계산을 넘어 송광사까지 등반한 5~6학년 학생들도 긴 코스였지만 맑은 공기와 함께 숲 속을 오르내리며 몸과 마음을 단련하고 왔다. 특히 쉬는 중간 중간 맑은 공기를 마시며 숲 속에 동식물들을 관찰하고, 화엄사, 송광사에 있는 우리나라의 문화재도 함께 탐구하여 매우 뜻깊은 산행이 되었다.
첫 등반활동에 참여한 1학년 김태은 학생은 “등산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오늘 친구들과 같이 산을 올라가면서 새소리도 듣고, 다람쥐도 보고, 깨끗한 물속의 올챙이도 잡으면서 즐거운 하루였어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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