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발빠른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예방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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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발빠른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예방 대처
  • 송우영
  • 승인 2015.06.10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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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부터 노인 및 장애인 이용시설 733개소 운영 일시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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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깜]송우영 기자 = 순천시(시장 : 조충훈)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예방을 위해 10일부터 노인 및 장애인 관련 시설과 프로그램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경로당 649개소, 9988쉼터42개소 등은 운영자제를 요청하고, 노인장수복지대학 19개소에 대해서도 이용 자제와 자율적인 휴강을 하도록 했다.

 

또한 노인복지관3개소, 장애인복지관1개소, 사회복지관2개소에 대해 각종 프로그램 및 경로식당과 차량운행을 일시중단 하고 장애인 이용시설과 노인 이용시설 17개소도 이용 자제를 유도하고 있다.

 

다만, 순천사회복지관과 조례사회복관을 이용하는 노인 중 점심식사를 자체해결하기 어려운 노인 300명에게는 자원봉사자를 통해 거주지까지 도시락을 배달하는 서비스를 시행하여 해당 노인들의 우려를 해소할 계획이다.

 

시는 이밖에 요양시설 27개소에 대해서도 일제방역 소독 지시와 함께 외부인, 방문객을 차단할 수 있도록 당부했으며, 조곡동 철도운동장의 ‘해피누리 급식소’는 오는 12일부터 일시 중지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기관지가 약한 어르신들에게 취약한 중동호흡기중후군 예방을 위해 노약자 및 장애인 보호에 적극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노인 및 장애인복지관 모든 시설 입구에서 방문자 전원에게 발열체크를 비롯 손세정 실시 , 손 씻기 등 개인 위생관리를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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