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은 팔덕면 청계리 846번지 일원 지하 958m에서 수온이 30℃가 넘는 2,000여톤의 온천수를 발견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이번에 발견한 온천수는 수질검사 결과 음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최근 환경부에서 수질검사 기준 강화에 포함시킨 우라늄, 라돈 등이 거의 포함되지 않은 청정수로 알려지고 있다.
군은 발견된 온천공을 본격 개발하기 위해 현재 온천공 검사 용역을 준비중에 있다.
군은 이번 온천수 발견이 군에서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순창의 좋은물을 활용한 의료관광사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군은 우선 용역결과가 나오면 기존의 강천음용수와 연계시켜 수(水)체험센터를 건립하고 의료관광 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민간자본을 유치해 기능성 물 제조시설을 건립하고 상품화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특히 팔덕지 수변개발사업과도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실제 군은 시군 대표관광지 조성사업에 순창군 강천산 군립공원과 주변이 선정돼 올해부터 10년간 지원받게 될 100억원을 온천지구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황숙주 군수는 “금번 발견된 음용온천수를 수(水)체험센터, 동굴형 체험관, 기능성 물제조시설 등에 적극 활용하고 강천산 군립공원, 팔덕지 관광 휴양단지 등을 연결하는 종합적인 구상안을 마련 중이다.” 며 “2020년에는 연간 500만명 이상이 찾는 관광지로 변모시켜 나갈 계획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온천은 지난 5월부터 온천공을 시추해 얻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