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회 취업특강에 참여한 학생들의 서슴없이 엄지손가락을 치켜 올렸다. 분명 강의의 전문가들은 아니었지만, 강의 내내 한 분야에 열정을 다한 성공스토리가 감동이 되었다. 주제는 대개 ‘꿈과 열정’이었고 질의응답시간에는 직무와 관련하여 학생들의 다양한 질문들이 이어졌다. 학생들이 강의에 들어오기 전에 강사들의 업체를 파악하고 강사의 프로필을 정리하여 질문할 것들을 미리 준비한 꼼꼼함이 제대로 한몫하였다.
또한 늘 기록하는 습관을 강조하는 학교장의 성화에 학생들이 확실히 달라지고 있다고 한다. 강의를 마친 강사들은 한결같이 ‘정말 제대로 강의할 맛이 났다’며 학생들의 경청태도를 칭찬했다.
그동안 정성균 팀장(순천농협) 류정호 원장(파란직업학원), 서용복 소장(여수광양항만공사), 한춘옥 상무(순천농협), 서용현 차장(농협), 김현환 과장(농협), 유형근 대표(한국비전스쿨) 등이 열강을 하였고, 앞으로 방학전까지 박명희 팀장(하나은행), 최인숙 간호과장(성가롤로병원), 김혜금 조리명장 등이 예정되어 있다고 한다.
순천효산고는 취업역량을 키우기 위해 매주 수요일에 1단위를 추가하여 진로직업교육강화하고 있다. 또한 매주 금요일에 실시하는 동아리시간에 금요 JOB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들이 만나고 싶은 전문가를 초청하고 있다. 이는 현장중심 직업교육과정의 다변화에 크게 기여하고, 향후 NCS교육과정 운영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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