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수산고, 수산업의 밝은 미래를 위한 동주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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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수산고, 수산업의 밝은 미래를 위한 동주공제
  • 양재삼
  • 승인 2015.07.03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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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고 교장 ‘수산업 미래 산업화를 위한 인적자원개발 해법’ 패널로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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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깜]양재삼 기자 = 6월 29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이병석 국회의원의 주최 하에 ‘수산업의 미래산업화를 위한 인적자원개발 해법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토론회가 개최되었다. 교육부와 해양수산부가 후원한 토론회에는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군현 새누리당 사무총장, 김영석 해양수산부 차관, 새누리당 의원 15여 명과 각 시도 교육청 관계자와 수산계 교육기관, 해양산업 관계자 등 총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병석 의원은 개회사에서 “우리나라가 그동안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국가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로 해양전문인력 양성에 소홀했다.”며 “오늘을 계기로 수산업계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근본적인 대안 마련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는 정부와 산업체, 학교가 상호 협력하여 수산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산학일체형 교육 및 선취업 후진학 환경 구축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2명의 발제자와 7명의 토론자가 참여하여 열띤 토론을 펼쳤다.

 

한국 수·해양계 고등학교를 대표하여 패널로 참석한 완도수산고등학교 정귀권 교장은 승선실습 체재를 개선하고 수산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먼저 승선실습 체제 개선을 위해서 승선실습 교육과정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축하여 실습선 전담 교사진을 배치해야 함을 주장했다. 또 무엇보다도 안전하고 효율적인 승선실습을 위해 실습선을 신조해야 함이 당연하며 신조에 드는 비용이 300억에 이름을 강조하면서 정부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승선 취업률 제고를 위해서 산·학·관의 협력사항으로는 수산분야 승선특례 배정 인원 증대, 해기사 특채 임용을 승선경력 소지자 특채로 보완, 수·해운계 고졸자들을 위한 일-학습 병행제 추진, 실습생 고용 근무 선사에 실습지원비 지급, 피라미드형 인력 조직을 통한 초급 사관 양성노력 등을 제언했다.

마지막으로 수산계고의 국립화를 추진해야한다며 수산계고 졸업생이 수산경영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수산고등학교 정귀권 교장은 오는 7월 7일 한국 수·해양계 고등학교 협의회장의 자격으로 해양수산부 장관이 주관하는 ‘수산계 고교생 수산분야 취업률 제고를 위한 업무제휴’ 협약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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