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결선 진출 목표

한국 선수단에 첫 메달을 안긴 김나미는 2003년 대구 대회 남자 플랫폼 싱크로나이즈드 권경민-조관훈 이후 12년 만에 한국 다이빙의 유니버시아드 메달리스트가 됐다.
한국 다이빙의 유니버시아드 개인전 메달은 김나미가 처음이다.
김나미는 "인천 아시안게임 때도 열심히 노력은 했지만 운도 따라서 3위를 해 너무 기분이 좋았는데 그때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 있게 한 것이 은메달로 이어졌다"며 "전 종목 결선 진출이 목표였기 때문에 생각지도 못한 메달"이라고 기뻐했다.
그는 지난해 인천 아시안게임 동메달로 한국 여자 다이빙 개인전 사상 아시안게임에서 44년 만에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그는 "올림픽에서도 최종적으로 결선에 오르는 것이 목표"라며 "올해 세계선수권과 내년 2월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내서 올림픽을 향해 조금씩 다가서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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