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마량간 국도23호선 도로 건설공사 2014년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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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마량간 국도23호선 도로 건설공사 2014년 착공
  • 이기원
  • 승인 2014.01.02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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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선 선형개량 사업비 5억 원 국회 통과
   
전남 강진군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강진 - 마량간 국도 23호선 도로 건설공사 사업이 지난 12월 31일 정부예산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군에 따르면 강진-마량 간 국도 23호선 확․포장은 총 사업비 429억 원 중 2014년도 사업비 5억 원이 최종 확정됨에 따라 2014년부터 토지보상 등을 시작으로 단계적인 사업이 이루어지게 되었다.
 
강진-마량 간 국도 23호선 도로건설은 2009년 4차선 도로 확․포장 기본설계가 완료되었으나 감사원의 타당성 재조사의견으로 2차선 선형개량이 제시되었고 2011년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해 2013년 말 완료됐다.
 
이 구간은 완도 고금과 약산 간 연륙연도교가 설치되었고 목포-광양간 남해안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대형차량 등 물동량이 증가해 1일 교통량이 7,300여 대에 달하고 20여 개의 급커브와 연화마을 앞 도로처럼 마을을 관통해 지나가는 도로로 인해 최근 5년간 767건의 사고가 발생하여 도로선형 개량이 절실한 곳이다.
 
또한 대한민국 최우수축제인 강진청자축제와 남해안권 관광벨트 조성으로 연간 관광객이 500만 명에 이르는 등 교통안전과 관광객편의를 위해 반드시 새로운 도로조성이 필요한 현실이었다.
 
특히 마량 신마항 개발과 완도-신지간 연도교가 개통되면 급증되는 교통량 증가로 교통 불편과 극심한 정체가 예상되는 지역이여서 이번 사업비 확보로 강진의 숙원사업 해결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그동안 강진군은 사업비 확보를 위해 강진원군수가 수차례 국회방문과 황주홍 국회의원을 비롯, 임내현, 최재천 국회의원 등 예결위원을 만나 지역현안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국도 23호선 착공을 위해 함께 염원해주신 5만 군민과 관심을 가지고 협조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이제는 익산국토관리청과 긴밀히 협조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건설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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