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우분비료화기술 민간보급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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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우분비료화기술 민간보급 시동
  • 김병두
  • 승인 2015.07.20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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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발효미생물 활용 우분 비료와 전문 기술지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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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깜]김병두 기자 = 순창군이 친환경 발효미생물을 이용한 우분비료화기술 민간 보급에 시동을 걸었다.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원장 정도연)은 최근 영상회의실에서 순창군조합공동법인 직원 12명을 대상으로 친환경환경발효미생물을 이용한 우분비료화 실용 기술 지도를 실시했다.

 

이날 기술지도는 전북대학교 생물환경화학과 조재영교수를 초청해 퇴비제조 과정에 대한 전반적 이해가 가능하도록 실예를 들어가며 진행됐다.

또 퇴비제조과정에서 생기는 애로사항과 문제점 등을 토의하고 해결방안도 모색해 보는 시간도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군은 이번 기술지도로 순창군조합공동법인을 통해 지역 일반 농업인들에게까지 기술이 보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발효미생물산업 진흥원은 지난해부터 순창토종미생물을 활용한 우분비료화 연구를 진행해 왔으며 시제품 개발을 완료한 상태다. 시제품은 퇴비화시 악취제거는 식물생장 촉진 기능이 높은 걸로 있는 걸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시제품은 농가 3곳과 순창군농업기술센터의 협조를 받아 시험포 식물에 적용 연구 중이다.

 

미생물산업 진흥원 기능성 평가팀 정성엽 팀장은 “우분을 사용한 퇴비화시 친환경 미생물을 활용하면 악취를 저감화 시키는 것은 물론 퇴비의 탄진율등을 조절해 순창만의 고급 퇴비를 생산할 수 있다” 며 “앞으로 순창군 농민들을 대상으로 퇴비에 관한 전문지식과 제조기술을 교육해 실제 농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발효미생물산업 진흥원은 앞으로도 순창군조합공동법인을 대상으로 친환경발효미생물을 이용한 우분 비료화 기술 보급에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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