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해 보성군수 "희망의 시대로 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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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해 보성군수 "희망의 시대로 전진"
  • 양재삼
  • 승인 2014.01.02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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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1등 보성을 자자손손 물려 줄 수 있도록 지혜와 힘을 모으겠습니다"

정종해 전남 보성군수는 1일 "올해도 국내외 경기불황으로 어려운 재정 여건이 지속될 전망이지만 그 동안 역점적으로 추진했던 많은 사업들이 가시적 성과를 내는 한 해가 되리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또 "민선 5기의 성공적 마무리와 민선 6기의 새로운 시작이 지역화합과 발전의 원동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 군수는 "갑오년 한 해도 군민과 함께 대한민국에서 최고로 잘 사는 1등 보성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며 "지금까지의 성과와 자신감으로 힘차게 전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농어업인이 잘 살아야 한다"며 "농·수·임·축산업의 선진화 및 기반시설 확충 등에 1200억여 원 이상을 지속적으로 투자, 전국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잘 사는 보성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제 농업도 유통과 통합마케팅 전략시대이다"며 "녹차미인보성쌀·감자·쪽파·참다래·토마토 등 우수 농특산물의 통합마케팅 지원과 함께 유통 인프라 확충 및 전문화된 농업경영인을 늘리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복내·조성면 권역별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내실 있게 운영해 농가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겠다"며 "고품질 씨감자 안정생산, 마을단위 반찬산업, 원예특용작물 인프라 구축, 친환경 축산단지 조성 시범사업 등이 농가 효자사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차(茶) 산업 활성화를 위해 군수품질인증, 국제유기인증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해 차 품질 고급화와 세계화, 그리고 차 연관 산업 육성에도 힘쓰겠다"며 "세계명차품평대회, 사계절 차 체험장, 세계 차나무 식물원, 관광녹차생태공원, 남도해양관광열차 다례실 운영 등 차와 연계한 관광 산업에도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수산물위판장 활성화, 득량만키조개 다변화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함과 동시에 벌교꼬막웰빙센터와 종묘배양장, 수산물산지가공시설 건립 등 수산자원 관리와 어민 소득증대를 도모하고 활력 넘치는 어촌건설을 위해 힘써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정 군수는 "인구감소, 고령화 등 농촌현실을 감안한 젊은층 인구 유입을 위한 최선의 대책 방안은 일자리 창출과 자녀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를 위해 지역특화자원을 활용한 사회적·마을기업 육성과 지역일자리사업을 지속 추진하는 한편 조성농공단지 조기분양 등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조성, 맞춤형 투자유치를 늘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노인 인구가 32%를 넘는 초고령 사회를 맞아 노인 일자리 사업 확대와 노인전문병원·복지관 운영 등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에도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 군수는 "녹차수도 보성이 지금처럼 발전하고 풍요로운 미래를 기약할 수 있는 것은 무엇보다 열정적인 군민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대한민국에서 제일 잘사는 1등 보성을 자자손손 물려 줄 수 있도록 모두의 지혜와 힘을 모아 희망찬 보성시대의 원년을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양재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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