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중단 예방을 위한 이석총재(우리나라 마지막 황손) 초청 강연 성료

초청 강연자인 이석 총재(황실문화재단)는 우리나라 마지막 황손으로 고종의 5번째 아들인 의친왕의 아들로 태어나 5살 때 해방을 맞이했으나, 해방직후 정부로부터 재정지원이 끊어져 가수로 활동하다가 미국으로 들어가 생활하였으나 고국에 대한 그리움을 참지 못하고 귀국하는 등 황손으로서 어려운 생활고를 겪어야만 했다. 그러나 그는 강연을 통해 “역사를 잊지 말라.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예의를 갖추어 부모에게 효도하라. 그러면 학업중단이라는 용어는 사라질 것이다. 차(茶)의 고향 다향고 학생답게 긍지를 가져달라”고 강조하였다.
강연회에 참석했던 이진서(학생회장)군은 “역사는 한국사시간에 이론으로만 배웠었는데, 직접 우리학교에 오셔서 국가의 소중함을 이야기해 주셔서 감명 깊었다. 어른께 예의를 갖추고 지금 현재의 모든 일에도 감사하며, 나라에 보탬이 되는 청소년이 되어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향고는 전남 보성군에 위치한 64년의 전통을 가진 특성화고등학교로 자동차과, 차산업경영과 160여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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